살이 나날이 찌고 있는 요즘입니다.
출산 후 14kg를 빼고 나서 마음의 안심을 해서 그런지
다시 조절 안하고 먹게 되네요ㅠㅠ
허리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경각심을 느끼게 됐어요!
운동을 원래 좋아했는데 요즘 따라 육아로 인해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운동하기도 넘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더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운동이 어렵다면
일단 식단 조절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서
오늘 점심은 다이어트 음식!
다이어트 계란 햄버거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만든 과정을 한번 공유해볼게요 :)
다이어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계란'입니다.
한 두번 그냥 먹으면 맛있지만
또 계속 먹기 질리기도 한 게 계란인데요.
질리지 않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삶은 달걀을 준비해주세요.
*노른자 익힘 정도에 따라 삶은 시간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약간 반숙을 좋아하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삶았습니다.
10분 삶은 후 찬물에 담궈주세요 :)
많이 하면 많이 먹을 것 같아
하나만 했습니다 하하하
찬물에 잘 담궜다가 계란을 까주셔야 해요.
아니면 저처럼 겉표면이 울퉁불퉁...
저는 좀 뜨겁게 먹고 싶어서 빨리 건져서 깠습니다.
<계란 햄버거 채소>
- 토마토(방울토마토 가능)
- 오이
- 당근( 달달한 맛이 나는게 좋아요)
- 햄(큰 후랑크 소시지를 이용했어요. 베이컨, 사각햄 모두다 가능합니다)
- 양상추
* 치즈도 가능해요. 저는 넣는것을 까먹어버렸지 뭐에요ㅎㅎ
계란햄버거에 들어갈 채소는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시면 돼요.
저는 집에 이 재료들이 있어서 이렇게 준비해봤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차례대로 쌓아주세요.
저는 먼저 당근부터 깔았습니다
딱딱하니 그 위에 채소를 얹을 때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줄거 같아서요 :)
당근 올리고!
그 위에 오이를 올리고 ~
필요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
토마토 올리고 ~
그 위에 햄을 올립니다 :)
그리고 양상추를 올려주시고
계란 뚜껑으로 덮어주세요.
반숙으로 하기도 했고,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이쑤시개가 없어서
그리 예쁜 모양은 안나온게 아쉬웠습니다.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거라기에는 너무요..ㅋㅋㅋ
양념하나 안들어갔는데
각 채소와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너무 환상적이더라고요.
당근의 달달함
오이의 향긋함
양사추의 아삭함
햄의 짭쪼름함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하나 먹고 넘 맛있어서
하나 더 먹은건 안비밀입니다.
다이어트 되는거 맞겠죠...?
+ 추가적으로 계란 하나 먹었을 때보다
포만감도 훨씬 좋았습니다 :)
다이어트 음식은 항상 맛이 그리 있지는 않다는 편견을 버린
'계란 햄버거' 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식이요법이 필요한 분들에게
- 가벼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 아이들 건강 간식을 챙겨주고 싶은 분
- 간단한 야식이 드시고 싶은 분
오늘도 다들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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