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대부도 가족여행 때 먹었던 칼국수집 포스팅입니다 :)
대부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바로!
'칼국수&파전'이 아닐까 싶어요.
바다 가까이에 있어서 그런지
해산물이 들어간 칼국수 맛집이 많습니다.
칼국수 집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사실 어딜가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늘 고민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항상 궁금했던건
'ㅇㅇ호 할머니 손칼국수' 몇호 할머니가 많은데 이건 왜일까요...
모두가 자매는 아닐거 같은데...
미스테리입니다 ㅋㅋㅋㅋ
지난번에는 '엄지척 까투리할매 손칼국수'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하하
그때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특히 파전이!
다른데도 맛있으려나 하고 간 곳은 '23호 할머니 손칼국수'입니다.
애기 데리고 급하게 들어가느라 미처 외관은 못찍었습니다ㅠㅠ
내부는 이렇습니다.
다른 포스팅봤을 때는 좌식이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이렇게 테이블만 있더라고요.
바뀌었나봅니다 ㅎㅎ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가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더 사람이 없다고 23호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안타까웠습니다 :(
매출이 절반이나 떨어졌다고....
메뉴는 이렇게 있습니다.
저희는 두번째 '깐바지락 칼국수'와 '해물 파전'을 주문했어요.
*전류를 주문하면 막걸리는 서비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막걸리를 크게 신경 안썼습니다.
줘도 안줘도 상관없다 생각했거든요 ㅎㅎㅎ
가장 먼저 나온 건 보리밥과 열무!
보리밥에 열무를 송송 짤라 넣어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먹으면
크으 에피타이저로 최고입니다 ㅎㅎㅎ
맛있었어요 :)
그리고 나온 것은 해물파전입니다.
신기하게 계란이 겉에 보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바삭함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더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겉바속촉을 기대했거든요!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모르고 가장 중요한 막걸리 사진을 못찍었네요.
23호 할머니의 추천으로 막걸리도 같이 먹었는데요!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여기 가신 분들 막걸리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남편이 운전 때문에 못먹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집 갈 때 한 병 사갔습니다 ㅎㅎ
홍천 옥수수 막걸리인데 술못먹는 저도 계속 들어가더고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해물 칼국수입니다!
지난번 까투리 할머니 칼국수에서는 양이 엄청 많고
면발이 우동만치 두꺼웠는데요.
그때 애기가 어려도 너무 어려서 보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대부도 모든 칼국수가 면발이 다 두껍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깐바지락 칼국수를 시켜서 그런지 약간 좀 텅 빈감이 있긴 했습니다 하핫..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의 칼국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당기는 맛이더라고요!
면발도 쫄깃쫄깃한게 맛났습니다.
저 혼자 거의 다먹은 거 같았어요 ㅎㅎ
사실 가려던 칼국수 맛집에서 파전이 안된다고해서
급하게 다른데로 간 곳이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개운하고 깔끔한 칼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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