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는 이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SNS에도 가볼만 한 카페 BEST 5로 올라오는 글들 봤는데
진짜 뷰가 다하는 카페들이 많아서 갈 수 있을 때마다
한군데씩 가보고 있습니다 하핫
오늘은 평소 점찍어 둔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경기광주 청석공원 앞에 예쁜 카페 두군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앤서니 카페를 픽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모차를 가져왔는데 여기는 들어가는데 턱이 없고
1층에도 유모차를 둘만한 곳도 확보가 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아기 의자까지 있는 것을 보고 여기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봐도 조명과 인테리어, 분위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외관입니다 :)
2층으로 되어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모습들을 한컷씩 찍어봤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여기 외부에서 앉아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아! 밖에 강아지도 있었어요 ㅎㅎㅎ
벌써 어떤 손님은 밖에서 커피마시고 계셨습니다 ~
저희도 그럴까하다가 J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보니 이렇게 이쁜 좌석들이 있었습니다!
1층은 약 4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
전망좋은 2층에 앉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2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 유모차를 두고 아기 의자를 가지고 위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따 2층 사진을 보여드리겠지만
위에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여기 아기 의자 사진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는 분들은 참고하세유 ㅎㅎㅎ
주문하는 곳입니다.
탁 트여진 오픈형 공간이네요.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딱 제 스타일입니다 :)
앤서니 카페 메뉴 입니다.
브런치 먹으로도 많이 오는 거 같더라고요 ~
저희는 커피를 마시고 와서 NON 커피 음료를 골랐습니다!
밀크티를 좋아해서 주문하려하니
여기서 만든 밀크티는 특별히 직접 냉침으로 우려낸 밀크티라고 하더라고요
파우더를 쓰지 않는다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
밀크티 2잔 주문과
옆에 보니 수플레가 맛있게 생겼길래
간단하게? 푸르츠 수플레 팬케이크까지 주문 완료했습니다 하핫
아 참고로 수플레는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기 때문에 기본 25분은 걸린다고 하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1층에 있는 다른 디저트 사진을 찍었습니다.
맛있는 케익, 와플, 스콘, 수플레 등등 디저트류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보기에도 맛있어보이는 최강 비주얼이었습니다 :)
카페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이렇게 생긴 계단이 있는데요,
약간 튼튼해보이지 않는 계단이라 미심쩍었습니다.
올라가는데 삐걱삐걱대는 것이
좀 불안하더라고요....
(제가 많이 무거웠나봐요 흑흑)
올라가자마자 느껴진 것은
와 2층에서 커피마시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분위기가 1층보다 훨씬 좋긴 했어요.
아늑하니 넘 좋더라고요ㅠㅠ
안으로 쭉 나가면 테라스? 베란다? 느낌의 공간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밖에 탁트인 청석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군데군데에 있는 식물들이 기분 좋게 하더라고요
여기 앉아서 노트북을 펼쳐 책을 쓰거나 책을 읽으면
멋진 힐링, 글캉스가 될 것 같아요 :)
(아가가 있어서 당분간은 힘들겠지만요....)
조용히 앉아서 책읽거나 글쓰는 공간으로 추천드려요 !!!
주문한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이스로 엄마는 핫으로!
엄마피셜이지만 먹었던 밀크티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했어요 ~
저도 마셔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음료를 그리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
먹을만큼 덜어 마시고 나머지는 가져왔네요.. ㅎㅎㅎ
생각보다 빨리 나온 과일 수플레 비주얼입니다.
딸기를 강조한 모습의 수플레 사진이고요!
그 반대편에는 바나나~
시럽을 발라 구은듯한 모습입니다!
이것은 위에 찍은 샤샤샷!
가격은 12,000원이었고요
맛은 어땠냐면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중에 4.5점!!
조금 아쉬웠던 것은
덜익은 느낌이 나서 약간 밀가루 맛이 나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나나도, 딸기도, 올라간 크림도 함께 먹으니
달달하고 몽글몽글하니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
요즘에 J가 성장하면서 소리를 내기 시작해서
이제 카페가는 것도 쉽지 않게 됐어요 ㅠㅠ
민폐줄까봐서여... 흑흑
이래서 노키즈존이 생기고 그런가봐요.. 결혼 전, 아이 낳기 전에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 이렇게 아이와 함께 카페를 갈 수 있는 것도
적당한 장소가 필요하구나...
그런 카페가 생각보다 많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앤서니카페는 분위기도 맛도 좋았지만
아기와 함께 갈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기 의자가 카페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있는 부모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넘 만족했어요.
이상으로 경기 광주 가볼만한 카페,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은 카페
분위기 깡패, 뷰맛집 카페
내돈내산 앤서니 카페 솔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다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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