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와 나들이하기 좋은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FEAT. 근처 힐링정원카페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입니다~

주말에 우연히 가다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을 봤습니다. 

날도 좋겠다 잠시 멈춰서 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장 이용안내를 참고하시면 되세요. 

 

 

저희도 차를 가져갔는데

날도 따뜻해지고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긴했습니다. 

다른 곳에 주차했네유 ㅎㅎ..

 

 

생긴 것은 분명 나빈데 

왜 나비옷을 입은 거미같죠..?(동심파괴)

인천나비공원 입구에 가면

이 큰 나비가 오는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

 

 

인천나비공원 안내도 입니다. 

그리 크지 않아보였는데 

이모저모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꽤 규모가 있어보였습니다 :)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자연교육센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민센터인 줄 알았던.....

코로나라 실내는 운영안 할 줄 알았는데 운영을 하더라고요! 

 

 

자연교육센터에

1층에는 전시실/생물전시실/휴게실

2층에는 기획전시실/자연관찰실/나비북카페

3층에는 갈등관리힐링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관람시간도 있으니 시간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전시실로 가는 내부 슬쩍 찍고 나왔습니다. 

들어가서 내부를 살펴보고 싶었는데

J의 밥시간이 다되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말을 어느정도 하고 이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교육적으로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니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나비가 있는 곳은 운영을 안하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J가 나비를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코로나 그마안~)

 

 

나비생태관 옆에는 작은 매점과 카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나비생태관은 볼 수 없었지만 

이렇게 토끼들은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당근을 토끼에게 직접 먹여볼 수 도 있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근데 이미 당근이 너무 많아 보였어요 하하하

토끼들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보였습니다 :) 

 

 

부평 숲 인천나비 공원에는 이렇게 동물 조형물도 곳곳에 있더라고요. 

사슴벌레처럼 생긴 곤충과 달팽이네요. 

 

 

어디서 '댕댕댕'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안쪽으로 쭉 가다보면 이런 공간이 있더라고요. 

실로폰도 치고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소리 동산>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있었고, 

어른들도 함께 재미나게 놀고 계시더라고요 :) 

 

 

쭉 안쪽 끝까지 가다보면 

이렇게 숲길도 있었습니다. 

임신했을 때 여기서 많이 걸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히 봄이 오고 꽃도 피면 

숲길 걸으며 산책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아쉽게도 유모차 끌고는 들어갈 수 없어 

저희는 숲길을 걷지는 못했습니다 ㅠ 

다음에 좀 더 J가 크면 함께 걸어보려고요 :)

 

 

한 바퀴 다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크기가 인천대공원처럼 엄청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예쁜 공원이었어요. 

바람개비도 바람에 불어 돌아가는게 

아이들도 어른들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어디 특별히 갈 때 없을 때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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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기 아쉬워 근처 들른 <힐링 정원> 카페입니다.

검색해보시면 바로 나와요 :) 

 

게장집 옆에 있어서 잘 안보이실 수도 있어요 하하

조그맣게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입니다.

 

 

내부에 이렇게 직접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판매도 가능해서 맘에 드린 그림을 구매할 수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 고양이 그림이 탐났습니다 

살까말까 잠시 고민했어요 :) 

 

 

주문한 얼그레이 밀크티와 청포도 스파클링!

 

밀크티가 약간 덜 섞여졌는데 

미숫가루 먹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ㅠㅠ 

청포도 스파클링도 톡톡 쏘는 상큼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이것도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어요... 

다음에 그냥 커피를 시켜봐야겠어요 하핫

 

 

그래도 제이가 딱 잠이 들어서 

남편과 오랜만에 카페와서 데이트 기분좀 냈네요. 

비록 20분 정도였지만요.. 

 

육아하면 소소한 것에도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네요 하핫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