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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촉감놀이와 볼풀장)

erinnie 2021. 1. 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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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한파에 이어
엘레베이터까지 고장이 났네여
7층이라 유모차를 가지고 나갈 수 없어서
강제 집콕생활 중입니다.....


언제 엘리베이터 고쳐주시는거죠??ㅠㅠㅠㅠ
한번은 아기띠메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제대로 근육통 왔네요 운동부족입니다 하하
택배 오시는 분들 진짜 고생 많으실거 같아요
급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기와 집에서 무얼할까 고민하다
촉감놀이를 해주기로 했는데요!


아기용 튀밥을 사서
소심하게 보행기에 뿌려주었습니다.
(치울 자신이 없어서 요롷게만!)
이렇게 해주니 조금 있는 튀밥 마져도
바닥에 마구마구 버리더라고요!



바닥에 비닐을 깔고 튀밥을 뿌려주었습니다.
아 코옆에 제가 붙여줬어요 히히



너무나 잘웃는 J💕
엄마가 웃는 사진 건지려고 열심히 웃겨줬건건 안비밀입니다 후후
주변이 넘나 너저분하네욬ㅋㅋㅋㅋ

작은손으로 오밀조밀한 튀밥을 줍기도하고
먹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며 재밌게 한 시간은 놀았어요.

아 튀밥 쓰실때는 아기용 튀밥을 쓰는 것이 좋아요
단맛이 나지 않고 아기가 먹기 무리없는 쌀튀밥을 써주세요ㅎㅎㅎ


저는 오프라인으로 이거 구매해서 썼어요 ㅎㅎ

일차 촉감놀이를 끝내고 또 뭐하고 놀아줄까 고민하던 찰나에 지난번에 시켰던 볼풀장이 왔더라고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이거 가져오시느라고 택배기사님이 엄청 고생하셨을꺼 같아요ㅠㅠㅠ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짜잔 👏👏
보기에는 너무 좋지만
여기에 아무도 모르는 험난한 과정이 있었는데여

아무래도 새거이긴 하지만
아기에 입에 닿는 공들이다보니 그냥 쓰기가 그렇더라고요....해서 공을 일일히 다 닦았습니다.

어떻게요?
세탁기에 공담아서 물받아서 닦았어요
그 때 정신이 없어서 미처 사진은 못찍었네요
얼른 J한테 놀게해주고 싶었거든요 🤣

장장 400개의 볼풀공을 닦고 말리고 했습니다
쉽지 않은 놀이의 길.....



하지만 좋아하는 아기를 보니
힘든 것도 다 잊게되네요!!
앉아서 공가지고 너무 잘 놀았습니닿ㅎㅎㅎ



이렇게 눕기도 하고요!
뿌듯뿌듯😽


한창 쑥쑥커가는 아기한테
어떤 자극을 주면 좋을까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아이와 교감하며 사랑을 듬뿍주는 것이 장난감보다 중요하지만

역시나 템빨은 인정안할 수가 없네요 ㅎㅎ
자꾸만 육아템들이 늘어가네요!!😂

코로나로 아기와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렵다면
이렇게 집에서 할 수있는 촉감놀이로
아이와 재미난 시간을 보내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은 작은 비닐봉지로 놀아줘도 넘 좋아하기 때문에
주변에 쓸 수 있는 도구들을 잘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ㅎㅎㅎ

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