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기장 맛집 기픈골 향토마루 내돈내산 후기

짧았던 1박 2일 부산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바로 부산 기장 맛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박 2일 동안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지만 

그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장 맛있고 좋았던 곳인 '기픈골 향토마루' 후기를 남겨보려고요!

 

 

 

우선 위치는 기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은 부산에서 기장이 떠오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여기 기픈골 향토마루는 좀 더 내부로 들어가셔야 해요. 

깊이 깊이 

굽어굽어 들어가시면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담은 식당이 보여요!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더라고요! 

저희는 오후 5시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는 길 촬칵

돌과 나무가 켜켜이 쌓여져 있는 것이 

옛스러운 분위기가 흠뻑 묻어있었어요

 

 

식당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찰칵!

 

 

식당 내부인데요. 

거리두기 딱 좋은 테이블입니다. 

이 식당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철판 테이블인데요. 

 

예전부터 커다란 철판에 고기 구워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집이 그렇다하여 

남편이 얘기할 때 흔쾌히 가겠다 했어요. 

 

뭔가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 들어요 하하

 

 

저희는 맨 앞쪽 안쪽 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황토마루 메뉴인데요. 

저희는 장작모듬 한판과 시원한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답니다. 

장작모듬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우리 J가 먹기도 좋을거 같아요 :) 

 

 

주문한 장작모듬 한판입니다. 

분홍분홍한 고기들과 

형형색색의 야채들이 조화를 이루네요

 

 

테이블간 거리가 있다보니 

한사람당 한명씩 이렇게 세팅해주셨어요! 

혼자 먹으니 좋네요 후후 

 

 

맛있어 보였던 샐러드!

유자 소스와 야채와 과일들이 잘 어우러졌어요~

 

 

짜잔~

고기들과 야채 해산물들이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네요. 

 

*이 모든 것들은 다 알아서 구워주십니다. 

아기 있는 집은 고기 구워먹는 것이 참 쉽지는 않은데 

그런면에서 넘 좋았어요. 

덕분에 손이 남아서 아기 밥먹이며 저희 부부도 잘 먹을 수 있었답니다 :)

 

 

 

우와

불쇼!

저도 미리 블로그에서 여기 찾아봤는데 

넘나 인상적이었거든요. 

 

 

먹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기있는 분들은 주의!!

우리 J는 저어기 맨 안쪽에 있어서 

닿을리는 없었네요. 

 

하지만 저기 떡뻥은... 

치워둘걸 그랬습니다 허허

 

 

후추와 소금이 들어간걸 이제 봤네요 하하 

어쩐지 더 맛있다 했어! 

 

저거 못보고 J에게도 좀 줬는데... 

이제 12개월 다되가니 저정도는 괜찮겠죠..?

 

 

야들야들 미디움으로 잘 익혀진 소고기 입니다. 

끝내주쥬?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른쪽 테이블에서 잘 익혀진 고기와 야채 해산물은

왼쪽으로 옮겨져 노릇노릇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번엔 파채와 삼겹살입니다. 

넘 맛있었어요!!!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 

건넛방에서 차도 마실 수 있답니다. 

여름인데도 에어콘 하나 없이 넘 시원했고요. 

후기들을 보니 겨울에는 뜨뜻하게 몸 지질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함께 마신 매실차도 넘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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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앞서 말씀을 못드렸는데 아기 의자도 잘 준비되어 있으니 

아기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했었던 부산 기장 맛집 '기픈골 향토마루'였습니다.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아니 대체 뭐가 있길래 이렇게 깊이 들어가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궁금증과 기대가 같이 되더라고요! 

 

딱 들어가서 보니 초가집 생각이 나니 

현대에 찌들어 있던 저에게 아주 힐링 되는 공간이어서 

눈으로 일단 만족했네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음식들도 퀄리티가 있었고 

맛도 너무 맛있었지만 보는 재미도 함께 있어 좋았습니다. 

 

눈코입이 모두 즐거웠던 부산 기장 찐맛집!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