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life

[제이맘일상]MKYU 유투브 사관학교로 유투브 배우기

erinnie 2020. 11. 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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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사실 실천을 못했는데요. 

최근 제가 좋아하는 김미경 강사님의 '리부트'책을 읽고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은 지금. 

미루고 미뤄왔던 것을 시작해보자하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MKYU에서 유투브에 관한 강의를 연다고 해서 고민 없이 결제해버렸습니다.

배움에는 늘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같아요. 

어차피 나 자신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그 이상으로 돌아올거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11월 17일 드디어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유투브에 관한 책이나 영상, 블로그도 찾아보면서 알아보기도 하고, 

또 내 채널은 어떤 컨셉으로 가면 좋을까 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기다리던 수업을 들으니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 설레고 기분 좋았습니다 ;)

 

수업은 매주 화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업뎃이 되는데 

30분짜리 강의가 2개씩 올라오더라고요. 

그리 길지 않아 수업에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았네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들으면서 필기도 열심히 했더니 필기한 것만 3페이지가 나왔네요ㅎㅎㅎ

강의는 다음과 같은 주제였고,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1강> 유투브는 사실 레드오션이 아니다

<2강> 유투버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것을 몇가지 정리를 해볼게요!

 

이필성 대표님 왈, "유투브를 하지 않아서 망하는 사람은 있어도 시작해서 망하는 사람은 없다'

라며 강한 임팩트를 주셨습니다. 

 

1강은 유투브 생태계에 대해 주로 다뤘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밀레니엄 시대의 큰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미디어 소비의 개인화가 일어나며 각자의 취향을 가진 시대가 되었네요. 

 

90년대 이전은 콘텐츠와 취향이 전승되고 공급자 중심의 수동적인 컨텐츠 소비를 했다면 

지금은 개인이 검색하여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능동적인 컨텐츠 소비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유투브 채널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용하는 채널이 되었네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분히 소비와 생산이 가능한 채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유투브는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말에 시작을 멈칫하셨다면

그럴 필요없이 지금 실행에 옮기셔도 된답니다 :)

 

2강에서는 유투버의 자질과 성공하는 유투브 채널에 특징에 대해 주로 다뤄졌는데요. 

여기서 체크포인트는 

 

시청자들이 볼만한 이유를 찾자 + 시작을 하자 였습니다.

또한 내 채널의 '열혈시청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유투브가 열혈시청자들을 분석해서 그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비슷한 사람에게 노출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열혈시청자들은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온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많은 시청자가 내 채널을 보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우선 내 영상을 좋아하는 소수의 찐팬을 목표로 시작하시면 구독자는 자연스럽게 오기 마련인 것 같아요. 

 

조급할 필요없이 진정성과 나만의 컨텐츠로 시작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과제가 있었네요 하하하

과제를 잘하면 등급이 업될 뿐 아니라 김미경 강사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1주차 과제를 정리하고 인스타그램(erin7_17)으로 해쉬태그해서 올렸습니다! 

과제를 하고나니 뭔가 뿌듯함이 있네요. 

 

요며칠 많이 피곤했는데

아기를 돌보면서 블로그 하고, 강의를 듣고 필기하고 과제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지금도 아기가 자고 있는 시간을 틈타 얼른 블로그도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제가 제 삶에서 믿고 있는 것은

작은 것들이 모여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에요. 

 

"이거 하나 한다고 뭐가 바뀌겠어?"라는 생각과 말대신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작게나마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변화를 기대하는 엄마들의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