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엄마라면 공감할 것이다.
아이를 케어하면서 자기 계발 또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란 참 쉽지가 않다...
아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더욱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물론 아이가 좀 도와줘야 하지만...
본격적인 육아 전 나는 세일즈 마케팅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성과도 발전도 있기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며 행동해왔다.
그 결과 나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최대의 성과를 내고
나아가 다른 사람보다 비교했을 때 그 이상의 것을 더해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임신했을 때도 일하면서 나는 책을 썼다. 매일 매일 한 시간 이상 시간을 쪼개어 글을 썼다.
그 결과 출산 전에 출판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초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50개의 출판사중 9개의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감사했다.)
육아로 인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잠시 휴직중에 있지만 나는 일과는 별개로 또 다른 것을 준비중이다.
직접 나가 일하지 않아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온오프라인 강의도 하고 있고,
일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하며 하나하나 실천 중에 있다.
아이를 보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의 팁들이 육아하면서 자기계발 및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첫번째, 아이의 자는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아직 우리 아기의 경우 4개월이기 때문에 상황마다 다를 순 있다.
나같은 경우는 하루 중 아기가 자는 시간을 먼저 파악한다.
우리 아기는 낮잠을 12시반, 3시, 5시에 약 30분 정도에서 많이 자면 1시간 잔다. 그리고 8시면 쭉 잔다.
아이의 루틴을 파악한 후 그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해야 하는 일과 해야하는 일에 써야하는 시간을 전날이나 아침에 미리 파악하라.
그리고 나서 아이가 자는 시간이 오면 다른 일을 제쳐두고 해야할 일(나의 경우 : 글쓰기, 블로그관리, 강의듣기, 운동, 청소 등을 주로 하는 편이다.) 을 하는 것이다.
두번째, 산책 시간을 활용하라.
코로나로 나가는 것이 조심스러운게 맞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도 나도 갑갑하다.
나는 마스크와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 산책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공원이나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반대로 멍때리며 생각을 비우기도 한다.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해야하는 것들이 산책하면서 잘 정리가 되는 편이다.
아이도 흥미롭게 밖에 있는 것들을 요리조리 보면서 잘 논다.
산책을 하다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공간이 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서점만 가면 잘잔다.
그때 나는 카페에 가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한다.
세번째, 제 2의 손을 빌려라
물론 이것도 집집마다 상황이 되어줘야 한다. 독박 육아의 경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분명히 제 2의 손을 빌려 시간을 낼 수 있다.
나같은 경우 남편이 퇴근하면 30분이든 한시간이든 시간을 정해서 아이를 맡긴 후 내가 해야할 일을 빠르게 한다.
남편의 손이 힘들 경우 미리 엄마나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내가 했던 또 다른 방법은 공동육아다. 아이를 키우는 또 다른 친구 엄마와 함께 공동육아를 하며 30분 정도는 봐줄 것을 요청한다. 물론 반대로 공동육아하는 엄마가 요청할 때도 품앗이를 한다.
이런 모든 상황이 어려울 경우 요즘에는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아주는 좋은 어플(맘시터)도 많다.
엄마에게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10분이든 30분이든 꼭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바란다.
그런 요청을 과감하게 하라. 엄마는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으니.
엄마는 자기 시간이 없다?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원한다면 필요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 수는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다. 원하는 것이다.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없다면 당신의 시간은 어영부영 갈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크고 나서 그 때가서 무엇을 하기에는 더욱 용기내기가 쉽지 않다.
일찍부터 이러한 연습을 통해 기회가 될 때 자신의 기회를 잡는 멋진 엄마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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