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는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 아기인데요~!
그 중에서도 최애 과일은 포도와 딸기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는 J에게
싱싱하고 맛좋은 딸기를 직접 따서 주면 어떨까 싶어서
딸기 체험 농장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17개월 아기랑 함께 다녀온 딸기 체험농장 후기를 포스팅 해볼게요!
마침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간 곳은
'퇴촌농부'입니다!
딸기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가도 중요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부대시설 뿐 아니라
카페도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는 당일 아침에 예약을 했어요 !
[예약확인_퇴촌농부]
안녕하세요! 퇴촌농부 입니다:D
고객님의 소중한 예약정보확인 안내드립니다.
■ 예약일시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13시 00분
■체험프로그램
딸기수확체험
■ 방문주소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584
변동사항이 있으신 경우 하루전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약을 하니 이렇게 예약 문자가 왔습니다!
도착을 하면 이렇게 생긴 카페에 먼저 들어가서
딸기 체험권을 끊어야 해요 :)
대인은 18000원이고 소인은 15000원입니다!
J와 함께간 J이 친구는 17개월이다보니 키가 닿지 않아 딸기 따기가 어려워
돈을 따로 받지는 않으셨어요!
비닐 하우스에서 잘 자라고 있는 딸기입니다.
딸기 체험은 처음이에요!
이렇게 자라는 건지 처음 알았네요 호호
곳곳에 이쁜 딸기 꽃도 있었어요 :)
딸기 꽃도 처음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저에게도 생소했어요 ㅎㅎ
싱싱하고 맛좋은 딸기가 탐스럽게 맺혔습니다.
바로바로 따먹어도 좋다고 하셔서
먹어봤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딸기밭 사이를 요리조리 지나다니며
양손 가득 딸기를 맛나게 먹고 있는 J입니다 ㅋㅋㅋ
엄마도 딸도 열심히 딸기를 땄습니다요
그 결과...
딸기를 엄청땄어요!!!
양손가득!
딸기를 다 따고 나서
이제 아가들이 본격적으로 놀 타임이었는데요,
널찍한 공간에 아가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아쉬웠던 점은 전날에 비가 와서 시설들이 젖어있었다는거...
하지만 저희는 개의치 않고 아주 잼나게 놀았답니다.
그래서 옷은 아주 엉망진창이었죠....
(괜찮아... 엄마는 J가 행복하면 돼... 그럼...)
훌라우프도 하고요~
요론 자전거도 탔어요!
처음 뒤에 타봤는데 J가 넘 좋아하더라고요 :)
조그만 자전거도 재미나게 탔더랍니다 호호
친구랑 같이 그네도 탔어용
카페 내부는 요롷게 식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는 커피와 아이들을 위한 딸기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어서와~
생딸기 주스는 처음이지?
시럽을 빼고 딸기 주스해서 처음 줘봤는데
너무 잘먹더라고요!
가는 순간까지 빨대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에 중간중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딸기를 따는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야심차게 찾아간 곳인데
아직 17개월이다보니 딸기 따는 것은 좀 어려웠어요
게다가 따는 위치가 높다보니 그게 아쉽긴 하지만
그거 제외하고는 딸기 맛도
카페도
아이들이 놀만한 시설들도
카페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강아지들이랑도 같이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다음에 또또 갈 생각입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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