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육아를 제가 담당하다보니 주말에야 제 일을 할 수 있더라고요.
최근 강의 뿐 아니라 새로 시작한 사업 준비 때문에 바빠져
남편이 주말에 독박육아를 하게 되었어요!
남편 왈,
"반나절 아기를 보는 것도 쉽지 않구나"
하며 육아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데요 하핫
남편의 도움 덕분에 저도 제 일을 할 수 있어
또 다른 활력소가 생겨서 좋습니다.
며칠 전 사업 미팅이 있어 관계자와 만났는데요.
어디서 만날까 고민을 하다 경기 광주에서 만나는게 좋을 거 같아서
장소를 좀 검색해봤는데요.
경기 광주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칠링(Chillin)카페가 주변에 있더라고요
여기서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광주 경안동에 있는 카페, 칠링입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으으 저의 사진 찍는 기술과 감각은 언제쯤 나아질까요
찍고보니 아쉬운.. 흐흑
카페 Chillin에서 브런치도 먹을 수 있네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옆에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있습니다 ~
입구에 들어가기 전, 심플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우산 꽂이도 있네요!
이용시간이 있는데
월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 오픈해서 밤 10시까지 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9시 오픈 11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개인카페인데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찍은 내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널찍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쇼파, 부스석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요!
주문하는 곳입니닷!
카페 칠링에서 파는 메뉴들은 이렇습니다
사실 커피 값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임신했을 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다보니
출산하고 나서 커피를 먹으니 카페인이 너무 잘받아서 잠을 자기가 어렵더라고요.
디카페인 커피가 아니면 못먹는 저이기에
카페에서 늘 그렇듯이 밀크티 주문했어요!
아, 당근케익도요
요 디저트 사진을 보니
케익을 안시킬 수가 없겠더라고요
저희는 요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이다보니 밖이 훤하게 보이는 것이 갑갑하지 않고 좋았어요.
주문한 음료와 케익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밀크티를 좋아하기도 하고 자주 마시다보니
밀크티 선정 기준이 나름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칠링 밀크티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밀크티가 아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기만한거는 싫거든요
(TMI : 차의 은은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적절한 밀크티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당근 케익은 아주 맛있었어요!!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 근데 특이하게 이 카페는 근처에 학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시끄럽지 않고, 이야기하기 좋았네요.
주말동안 집중해서 일도 하고 사람도 만나다보니
또 에너지가 생기고 엔돌핀이 돌더라고요.
육아하면서 얻는 기쁨과 행복도 있지만
저는 역시 일할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할 때요
게속해서 저는 지금 육아를 하고 있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고, 돈을 벌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고민을 하고 방법을 찾는 중에 있습니다.
훗날 워킹과 육아가 밸런스를 이룰 수 있도록
그게 가능하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든 육아하는 엄마, 아빠 힘내시고,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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