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life

9개월 아기와 떠나는 제주도 여행 ④ 제주도민 원픽 추천 카페 '그리울 땐 제주 후기

erinnie 2021. 4.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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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비가왔던 일정에서도 나름 알차게 보내고 온 제주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것만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서 좋네유 흐흐

 

오늘은 제주도에서 다녀 온 카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역시 제주도민이 추천해주시고 함께 방문한 '그리울 땐 제주' 카페입니다!

요즘 워낙 마케팅도 많고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업체에서 의뢰한 포스팅도 많아 

진짜 맛집이 맞는지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카페도 가봤지만

생각나고 좋았던 곳은 여기 '그리울 땐 제주'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카페 초입에 있는 '그리울 땐 제주' 간판입니다

소소한 나무 간판이 갬성을 자극하네요

미처 건물외관은 못 찍었네요 하핫

 

 

 

카페 들어가서 오른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흰색 벽돌로 된 것이 인상 깊었어요 :)

 

비가 와서 그런지

여기가 꽤나 외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애기 둘이 있다보니 민폐 안끼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메뉴판은 직접 핸드메이드로 쓰셨나봐요 

종이가 제주 바람에 많이 맞았는지 좀 꾸겨졌습니닷...ㅋㅋㅋ

저희는 세트 메뉴 2번(아이스 아메리카노2잔과 당근케이크)을 주문했어요.

당근케이크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알고보니 여기 당근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고요!

가시면 꼭 주문하세요 :)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찰칵 

날씨 좋으면 밖에 있는 파우치백에 앉아서

제주바다 보며 커피 마시면 진짜 엄청날 거 같아요!!

저희는 아기들이 있다보니 그런 사치는 하지 못합니다 흑흑

 

 

그리울 땐 제주 카페는 나무, 꽃들, 화이트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인테리어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

 

 

저희는 창밖이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 

쇼파가 있어서 푹신하니 좋더라고요 ㅎㅎㅎ

 

 

귀여운 아가들 사진입니다 

코로나로 또래 친구들 만나기 쉽지 않는데

이렇게 여행와서 동갑내기 친구를 보니 서로 좋은가 봐요 :)

쥐띠 아가들 넘 기엽네유

 

 

 

기다리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예쁜 나무 선반과 나무 포크 

그리고 컵받침과 케익 접시 하나하나가 너무 이뻐요 :)

예쁜 곳에다 먹으니 커피맛도 더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라떼도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당근케이크 한 입먹고 반했습니다.

배가 불렀는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울 땐 제주 당근케이크 강추합니다

두번 드셔도 좋을만큼요!!

 

 

 

멀리서 찍은 사진 한 컷!

저의 사진 찍는 기술도 날로 좋아지길 바라며.. 

사진 찍는 연습 좀 더 해야겠어요.

저 신발이 아쉽습니다 하핫

 


 

 

전반적으로 기대안하고 제주도 지인따라 갔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고

당근케이크도 맛나고!

 

어떤 유명한 제주 카페 부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서귀포 들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