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life

9개월 아기와 떠나는 제주도 여행 ⑦에코랜드보다 좋았던 제주 서프라이즈테마파크 후기

erinnie 2021. 4.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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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다녀온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이제 거의 막바지 입니다 하핫

그래도 앞으로 2개 더 올릴 예정이에요 :) 

 

아기와 유채꽃밭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흑흑

 

앞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저희가 여행간 날에 비가 많이 오거나 흐렸는데요. 

아기와 같이 가다보니 유모차며 아기 물품이며 

비가오다보니 여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이와 갈만한 곳이 아무래도 제한이 있는만큼 

여행지 선정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여러군데 검색도 해보고 

제주도 지인이 추천해준 곳을 종합해보니 

공통적으로 추천해준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에코랜드'였습니다!

저희도 좋다고 하길래 찾아갔었쥬

하지만 도착함과 동시에 비가 올락 말락... 

바람은 또 어찌나 부는지... 

나갈 엄두가 안났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비가 오는데도 주차장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또한 검색해보니 기차를 타고 움직여야하고 

대부분 공원형식의 공간이었습니다,

도착해서도 들어갈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안'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와서 안들어간게 아쉽지만요..

그렇게 차를 돌렸습니다. 

 

이대로 돌아가기 너무 아쉽다는 생각하는 찰나,

지나가다 스치듯이 본 곳이 있었어요 

 

 

서프라이즈 테마파크입니다!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도 있어보이고 

그리 크지도 않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볼거리들이 많아보여서 후다닥 보고 가기로 했어요.

 

 

일단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몇대 없더라고요! 

그게 전 좋았습니다 하핫

 

매표소 앞을 촬칵!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입장료입니다. 

저희는 성인 2명표만 구입했어요 

36개월 미만은 무룟!

 

 

테마파크 안내도입니다.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꽤나 규모가 있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보였던 명품가방과 스파이더맨!

이 모든 것을 여기 만든 작가님이 고철과 금속 부품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실내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런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로봇을 좋아하는 4-5살의 남자 아기들은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실내관부터 구경했는데요. 

로봇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도 좋아하더라고요!

 

 

실내관에 이런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밟으면 움직이고 

소리내면 조명이 커지는 그런 액티비티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J도 반짝반짝하는 것들과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들이 꽤나 신기했나봅니다. 

잘 쳐다보고 좋아하더라고요! 

 

 

 

이건 저희 부부가 너무 재밌게 했던

'아이언맨 체험하기' 입니다.

J는 유모차에 앉혀 놓고 저희는 여기서 변신!이러면서

재밌게 놀았더랬습니다.

오랜만에 육아는 잠시 있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거 너무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하핫

 

 

실내관을 통과하면 카페와 화장실이 있는데요. 

카페에서 차한잔 하고 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외부로 바로 나왔어요!

외부로 나오면 더 볼게 많다는 것을 몰랐답니다. 

 

생각보다 엄청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요건 '아바타'

크기도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고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나온 '그루트'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자랐네요 ㅋㅋㅋ

더불어 고철로 이렇게 캐릭터를 세세하게 표현한다라는 것에 많이 놀랬습니다!

 

 

 

티라노 사우르스입니다. 

이 작품은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도 나온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크기가 어마무시했습니다. 

 

몇가지 임팩트 있었던 사진을 올렸지만

이 외에도 테마별로 또 영화별로 다양한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볼거리라 많을 줄 생각도 못했더라지요...

 

 

J이 도 앉혀 놓고 찍을 수 있는 이런 공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철 초가집 앞에서 촬칵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도 아직 캐릭터를 많이는 모르지만 

나름 즐기며 좋아하는 것 같아요 :) 

 

 

함께 슈퍼카도 타고 찰칵!

 


 

사실 우연찮게 들린 곳이지만 

정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표도 좀 비싼데?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충분히 값어치가 있었고요. 

에코랜드 안간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사람 많은 곳이 꺼려지거나 

뭔가 더 자극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서프라이즈테마파크'에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진짜 저희는 만족하고 왔거든요. 

 

특히 남자 아기들과 아빠가 더더욱 좋아할거 같아요 ~

 

이상으로 9개월 아기와 떠나는 제주 여행 7번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