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닥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몇가지 재료로 뚝딱뚝딱 음식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보면 감탄스럽다. 나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것을 잘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 똥손이다. 내 손을 거치면 오히려 자주 종종 망가지곤 한다. 그래서 금손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한다. 하지만 나는 글은 좀 쓰는 편이다. 문학작가처럼 멋들어지게 때론 박사처럼 논리정연하게 글을 쓰진 못한다. 하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내 삶을 글로 표현하고,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다. 나는 외국어를 잘한다. 정확하게는 좋아한다. 영어, 중국어를 해외가서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외국인이랑 의사소통하는 것에 딱히 문제가 없다. 나아가 원어민처럼은 아니겠지만 강의도 가능하다. 나 자신에 대해 부족한 점, 잘하는 점은 계속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