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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How do you feel>로 엄마표 영어 제대로 하는 학습 방법

erinnie 2021. 10. 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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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꿈 엄마표 영어 2기가 시작됐습니다 :) 

 

 

스터디 첫주차에 진행했던 책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me)의 How Do YOU Feel? 입니다

 

1기 때도 진행했었지만 

반응도 좋고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에게 자주 기분을 물어보고  

답변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어서 2기 때도 진행을 했어요!

 


자 그럼, 

how do you feel을 제대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른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 책을 찍어서 해석하는 방법만 나오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을 때 중요한 3가지 포인트>와

장면 장면마다 어떤 부분을 짚고 넘어가면 좋은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첫번째 : 다양한 감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 

 

how do you feel이 무엇보다 좋았던 이유는요, 

 

앞서 언급도 했지만 아이의 기분을 묻고,

감정을 익히고 배워나가야 할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을 알려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bored, lonely, happy, sad, angry, guilty, curious,

counfident, worried, surprised, silly, full, hungry shy, sleepy 

 

위처럼 다양한 감정에 대한 표현을 

그림을 통해 느끼고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한번 배우고 익히면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두번째 : 색깔, 글씨크기, 그림에 주목 

 

how do you feel의 책을 보다 자세히보면 

각  페이지마다 감정을 묘사할 때 

색깔이라든지, 글씨크기, 그림이 상황에 맞게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0 

 

세번째 : 적절한 바디랭귀지 사용하기 

 

이 책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각 감정마다 다양한 바디랭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각 상황에 적절한 바디랭귀지를 사용할 때 

더욱 쉽게 이해하기 때문이죠. 

 

슬플 때는 슬픈 표정으로 

기쁠 때는 기쁜 표정으로 

놀랄 때는 놀란 표정으로 

화가 날 때는 화가난 표정으로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주세요 :) 

 


 

사실 엄마표 영어를 할 때 가끔 우리가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글이 익숙한 어른들은 텍스트에 집중하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얼른 내용만 읽어주면 된다하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돼요. 

 

정작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엄마표 영어를 하실 때나

아이들의 책을 읽어 줄 때 

절대 내용에만 몰두해서

급하게 읽어주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 boring 

 

먼저 이 책의 장면은 흑백입니다. 

또한 장난감들이 모서리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그림을 통해 작가는 심심하고 지루한 느낌, 

버려진 느낌을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주고 있습니다. 

 

boring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죠. 

 

2. lonely

 

lonely 페이지를 보면 

왼쪽에 and sometimes I feel 

그리고 오른쪽에 lonely가 쓰여져 있습니다. 

글자가 뚝 떨어져있고, 글씨체가 작아졌어요. 

더불어 캐릭터도 작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lonely한 느낌을 역시 강조한 것이죠. 

 

3. happy 

 

노란색은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색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happy를 표현할 때 

노란색으로 색을 입혔습니다. 

 

4. SAD

 

Feeling blue라는 표현을 들어보셨나요. 

기분이 안좋다, 우울하다는 표현을 영어로 feeling blue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 페이지의 컬러 또한 파란색으로 작가는 표현했어요. 

 

더불어 창밖넘어 날씨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슬픈 느낌을 강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ANGRY 

 

아이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느끼는 색깔이 검정색이라고 해요. 

작가는 ANGRY의 뒷배경을 검정색으로 표현했네요. 

 

6.  guilty

이 장면에서는 아이와 이렇게 한번 더 물어보셔도 좋아요.

 

why he feel guilty? (왜 그는 죄책감을 느낄까?)

because he draw something on the wall(왜냐하면 그가 벽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에요.)

 

7. Curious 

curious about what? 

what's inside?
과연 여기 뭐가 들어있을까? 

 

8. confident 

 

I can walk on a tight rope with closing eyes. 

나는 눈을감고 서커스 줄을 걸을 수도 있어. 

 

confident 장면을 보시면 

원숭이의 자세가 활짝 펴져있고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9. shy 

 

shy 장면을 보시면 

글자가 작고 기울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원숭이 그림도 흐려요. 

외로운 것과 비교를  해볼 수 있지요. 

작가는 이렇게 그림으로 shy를 표현했어요. 

 

10. worried 

 

아이에게 한번 물어볼까요? 

He is worried about what? (그는 뭐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을까?)

 

어쩌면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 

 

11. sleepy 

 

 

이 페이지에서 주목해보면 좋은 것은 소파입니다. 

이런 그림의 소파를 앤서니 브라운에 다른 그림책에서도 볼 수가 있어요. 

 

이미지간에 이동을 줌으로서 앤서니 브라운 책들 간의 연결성을 주는 거죠. 

유명한 작가들이 독자를 위해 많이 하는 재미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을보게 되신다면 

아하 하실거에요! 

 


 

 

 

처음에는 책에 관심갖는 시간도 짧고 

잘보지도 못했지만 

 

계속해서 위와 같이 아이의 관심을 끌고 

다양한 상황에서 배운 것을 적용했더니 

아이도 더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신다면 한번 주목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0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