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에서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오션뷰 카페 '델문도'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여행지가 제주도인만큼 카페를 찾으실 때 중요한 점이
바로 '오션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여기저기 뷰맛집 카페를 찾아보기도
또 다녀온 지인들한테도 물어봤는데요.
여러군데 후보 중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카페 '델문도'를 다녀왔어요.
다녀온 찐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희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리다보니
야외에서 오션뷰를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그게 가장 아쉬웠어요!
카페 델문도는 바로 바다 앞에 위치 했는데
카페는 여기가 유일하다보니 더욱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주문하는 곳입니다.
일단 주문이 너무 많이 밀려있었어요..
대기 시간만 20-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저희는 가장 빠르게 나올만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뒤쪽에는 빵도 있었어요.
모두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고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수 없듯이
저 또한 점심을 먹었지만 빵을 지나칠 수 없었어욧!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찍었는데요.
정말 사람이 많네요...
내부에 창가석에 앉은 분이라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자리를 잡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인 듯 합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자리도 있어요!
하지만 어딜가도 창가석 자리는 비워져있지는 않다는게 슬펐습니다...ㅠㅠ
주문한 빵과 아아~
빵과 커피 맛 모두 괜찮았어요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맛있으면 모두 용서가 됩니다!!
아이는 잠깐 남편에게 맡기고
저는 사진 찍으러 나왔습니다.
날이 맑을 때는 바다색도 이쁘고 좋던데
비가오고 날이 흐릿하니
파도가 화난것처럼 마구 출렁거렸습니다 흑
위에서 아래를 바라본 샷이에요.
아기도 있고 다른 목적지를 가야하다보니 오래있지는 못하고
아쉽지만 커피랑 빵 얼른 먹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점이 있다면
사실 기대한 것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졌어요.
그 이유는요
1. 바닷가 바로 앞에 있다보니 카페 바닥에 모래가 너무 많았습니다.
청결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2. 사람이 너무 많다.
유명한 카페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주차장도 자리 잡기가 어렵고요..
커피 주문하고 받는데만 너무 오래걸리고 안에도 사람이 많아서 치이고 다녔어요ㅠㅠ
3. 아기가 앉을 장소가 마땅치 않다.
델문도는 연인이랑 아이가 없는 부부 또는 지인끼리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 속에 유모차들도 있었지만 사실 아이가 앉을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었어요.
의자도 어른들이 앉을 만한 딱딱한 스툴 형식의 의자다보니 유모차가 아니면
아이들이 카페에서 앉기 어려워요ㅠㅠ
4. 날 좋은 날 가는 것이 좋다.
오션뷰의 핵심은 야외에서 바다를 눈으로 즐기며 커피를 마시는 건데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밖에서 먹기 힘들더라고요...
가실 거라면 꼭 날 좋은 날 골라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사실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지난번에 갔던 '그리울 땐 제주' 카페가 더 좋았어요!
[참고 포스팅]
lovelyjaymom.tistory.com/58?category=979138
9개월 아기와 떠나는 제주도 여행 ④ 제주도민 원픽 추천 카페 '그리울 땐 제주 후기
3박 4일 비가왔던 일정에서도 나름 알차게 보내고 온 제주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것만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서 좋네유 흐흐 오늘은 제주도에서 다녀 온 카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역
lovelyjaymom.tistory.com
아쉬웠지만 커피맛과 빵은 모두 좋아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맛까지 없었으면 정말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
제가 글로 적은 몇가지 참고하셔서 가신다면
그래도 만족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닷.
그럼 카페 델문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