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life

내돈내산 인천 부평 베이커리 맛집 라쿠르뜨

erinnie 2021. 1. 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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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날씨가 장난이 아니라고 해요! 

어제 눈이 많이 오기도 했고, 눈이 쌓여 있어서

시민들이 버스에 내려서 버스를 밀기까지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어디 나가지 말라고 해서 

저도 오늘은 집에서 아이보며 오늘의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ㅎ

 

인천에 사는 분들께 디저트/베이커리 맛집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얼마 전에 집 앞 전문적으로 디저트/베이커리를 파는 가게가 오픈을 했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세련됐고, 통유리에 맛있는 빵이 진열된 것을 보고 

빵을 한번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실 포스팅을 하려고 가게에 들어간게 아니다보니

그날 외관을 미처 못찍었어요. 

다음 날 외관을 찍으려갔눈데 차가 앞에 있더라구요!

가게 이름은 La croute이네요. 

처음에 이거 어떻게 읽지 싶었습니다. 

영수증에 찍여있는거보니 '라 쿠르뜨'라고 되어있더군요 ㅎㅎㅎ

뭔가 야쿠르트가 생각이 난걸 왜일까요..?

 

 

가게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 영향때문인지 트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이렇게 아기자기한 공간에 

테이크아웃으로만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며놓는 것이 특징인거 같아요. 

 

빵을 만드는 공간도 따로 가려진 곳 없이 

다 공개가 되어있어는 오픈형 주방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방을 세팅해서

더욱 청결하고 믿을 수 있는 빵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들이라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라 쿠르뜨'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테이크 아웃을 하셔야 해요ㅎㅎ

 

 

빵을 찍어봤습니다. 

대부분 치아바타와 크라상, 바게뜨 종류를 파는거 같아요.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저 초코가 발려진 엄마손 파이 같은 빵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서 먹었는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니 맛있었습니다!!

저거 추천드려요 ㅎㅎㅎ

 

 

있는 빵종류를 다 찍었습니다.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같이 많은 종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의 빵 만으로도 '아 여기는 특정한 빵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구나'라는 인식을 주었어요. 

 

저는 올리브치아바타,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뜨, 초코가 발린 이름모를 맛있는 빵을 

각 하나씩 두 세트 구매했습니다!ㅎㅎㅎ

하나는 친정, 하나는 시댁 가져다드리려구요!

 

 

빵을 준비해주시고 

예쁜 비닐가방에 포장해주셨어요. 

오픈 기념이라고 귀여운 딸기잼도 하나씩 챙겨주셨나요. 

 

이 날 차 때문에 너무 급하게 나와 

정작 산 빵은 찍지 못헸네요..ㅋㅋㅋ

 

엄마네 집에 가서 

다 하나씩 맛보았는데 

 

세개의 빵중 취향저격이었던 것은 초코가 발린 엄마손 파이같이 생긴 빵과 올리브 치아바타였습니다.

무화과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딱딱해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ㅎㅎ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지만 

고급스러운 느낌과 맛이 확실히 있어요! 

 

다음에도 한번 들려서 다른 종류의 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

 

인천이나 부평에 사시는 분들은 

베이커리/빵/ 디저트 맛집으로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거 같아용!